"병원 나올 때 자료 싹 삭제해라"···사직서 지침 작성자 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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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행동지침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의대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글에는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에서 나오기 전 컴퓨터에 담긴 자료를 지우고 간호사가 업무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도 바꾸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2일 6시간가량 메디스태프 운영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해 휴대 전화와 노트북 등 기지털 기기와 서버 자료 등을 확보 후 A씨를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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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행동지침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의대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도권 의대생인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에서 나오기 전 컴퓨터에 담긴 자료를 지우고 간호사가 업무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도 바꾸라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지우고 나와라. 세트오더(필수처방약을 처방하기 쉽게 묶어놓은 세트)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라며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까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경찰은 최초 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2일 6시간가량 메디스태프 운영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해 휴대 전화와 노트북 등 기지털 기기와 서버 자료 등을 확보 후 A씨를 특정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자료 분석 과정에서 게시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이 나왔다”며 “해당 이메일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작성자를 지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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