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강력 우승 후보’ 리버풀, 16강 1차전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 선발 명단 공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리버풀이 체코 원정길에 나선다.
리버풀은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2023-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원정팀 리버풀은 켈러허, 고메스, 엔도, 코나테, 디아스, 누녜스, 맥 알리스터, 학포, 엘리엇, 로버트슨, 콴사가 선발 출격한다.
홈팀 스파르타 프라하는 바인달, 프레시아도, 솔바켄, 카이리넨, 쿠흐타, 비르만세비치, 하라린, 쇠렌센, 젤레니, 크레이치, 비틱이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은 조별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툴루즈와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일격을 당하며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리버풀의 최근 기세는 압도적이다. 현재 공식전 6연승을 달리고 있고 아스널전 패배를 포함해도 18경기에서 단 1패밖에 없다. 이 기간 리버풀은 첼시를 꺾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미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올 시즌 트레블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더불어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만큼 리버풀 선수들은 더 절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유로파리그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살라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살라는 근육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서 경기 감각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 후 곧바로 맨시티와 우승 향방이 걸린 일전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오르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원정에서 무리하지 않고 승리를 챙기며 맨시티전에 나서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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