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떠나 재능 만개...아스널부터 맨유-토트넘까지 원해→"예상 이적료 1160억"

신동훈 기자 2024. 3. 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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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저크지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저크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 볼로냐는 8,000만 유로(약 1,157억 원)를 받기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던 저크지는 볼로냐 입단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4,000만 유로(약 578억 원)에 저크지를 재영입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뮌헨이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볼로냐는 엄청난 가격표를 저크지에 붙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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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슈아 저크지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저크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 볼로냐는 8,000만 유로(약 1,157억 원)를 받기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던 저크지는 볼로냐 입단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4,000만 유로(약 578억 원)에 저크지를 재영입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뮌헨이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볼로냐는 엄청난 가격표를 저크지에 붙일 것이다"고 전했다.

저크지는 네덜란드가 기대하는 재능이다. 뮌헨 유스에서 성장한 저크지는 2019년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와 4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후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파르마로 임대를 갔으나 자리를 못 잡았다. 2021-22시즌 앞두고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갔다.

안더레흐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가능성을 다시 보였다. 뮌헨으로 복귀를 했는데 저크지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경기를 뛰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는데 올 시즌은 달랐다. 세리에A 26경기에 나와 10골 3도움을 올렸다.

저크지 활약 속 볼로냐는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넘보고 있다. 저크지 활약에 모든 이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저크지는 키(193cm)도 상당히 크고 연계, 결정력도 좋으며 기동성이 대단해 공격 관여도가 높다. 미완의 대기로 불렸는데 볼로냐에서 재능을 만개한 만큼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여러 명문 클럽들의 관심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아스널이 대표적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밀란,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 등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뮌헨도 저크지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데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기에 옵션 발동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뮌헨의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면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볼로냐는 상당한 가격표를 설정했다. 저크지 활약이 대단하더라도 부담스러운 액수다. 남은 시즌 활약을 이어간다면 볼로냐의 요구액은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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