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손명순 여사 별세 애도…한동훈 등 지도부 조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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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여사는 어제(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상실의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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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배우자 손명순 여사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여사는 어제(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입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상실의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자 시절 상도동에서 아침마다 손 여사님이 직접 끓여 내주셨던 시래깃국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참으로 검소하시고 소탈하셨던 여사님의 잔잔한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상도동 사저로 김 전 대통령님을 찾아뵐 때마다 매번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신 손 여사님을 떠올린다"며 "평생 김 전 대통령님과 함께 인고와 헌신의 삶을 살아오신 손 여사님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서청원 전 의원이 보낸 근조 화환이 도착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8일) 오전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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