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서울역 55분’ GTX-B 2030년 개통 목표 첫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을 출발, 서울도심을 지나 경기 마석에서 춘천까지 연장개통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 "GTX-B노선은 일찍이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사업이었다"며 "현재 경기마석이 종착역인 GTX-B노선을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통까지 과정 꼼꼼히 챙길 것”
원주 연결 D노선 추진 의지도
도 “신속한 사업 진행 기대감”
인천을 출발, 서울도심을 지나 경기 마석에서 춘천까지 연장개통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 “GTX-B노선은 일찍이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사업이었다”며 “현재 경기마석이 종착역인 GTX-B노선을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울시 가산·신림·강남·삼성·잠실·수서·강동, 경기 광주·이천·여주, 강원 원주로 이어지는 GTX-D노선도 임기 내 예비타당성 통과 등 착공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며 “GTX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투자 기회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GTX-B가 개통되는 날까지 건설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기념식에는 GTX-B노선의 통과지역 주민들을 비롯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연장구간인 가평, 춘천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약 6조8000억원을 투입, 인천대 입구역에서 출발해 서울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를 연결할 예정이다. 마석에서 가평~춘천까지 55.7㎞ 구간은 총 4200여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 기존 경춘선을 활용한 연장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춘천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55분, 용산역까지 63분, 인천 송도까지 87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B 춘천연장과 GTX-D 원주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공식 언급으로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이며 “철도망 장기계획 반영시 신속한 사업추진과 국가재정 지원으로 예산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지역 의대 4곳 모두 증원 신청…의대 교수들 집단삭발 등 반발 격화
- ‘의료 공백’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투여 가능
- 윤 대통령 "인천~춘천 연장 GTX-B노선 2030년 개통"
- “소양강댐 물 뺏길라” 방어 나선 춘천시
- [르포] ‘북적북적’ 기대한 대학가 상인 ‘텅텅’빈 가게 보며 한숨만
- 강원 군 부대서 설 맞은 BTS…“아미에게 아미가”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강원도 춘천·원주·강릉 등 5개 지구 재건축 재개발 가능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