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맹활약 강원FC, 광주 잠재우고 첫 승 도전

심예섭 2024. 3.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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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지난 시즌 돌풍의 주인공인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강원은 지난 시즌 광주와 맞대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열세다.

강원이 이날 광주의 연승을 막고 시즌 첫 승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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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정 감독 전술싸움 주목
개막전 화끈한 공격전술 선보여
슈팅 수 대비 골결정력 해소 숙제

강원FC가 지난 시즌 돌풍의 주인공인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윤정환 감독과 이정효 광주FC 감독과의 전술 싸움이 주목된다.

앞서 강원은 지난 2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35초 만에 이상헌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43분 이탈로에게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공격 축구를 장착한 강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슈팅(15-11), 유효슈팅(6-4), 코너킥 수(6-4) 등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시즌 보였던 수비 축구와는 확연히 달랐다. 무엇보다 기존 주축 선수인 김영빈, 한국영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적생들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헌이 4번의 슈팅(유효 3)을 기록하는 등 강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슈팅 수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듯했고, 그의 골을 도운 양민혁은 17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좋은 돌파 및 드리블을 보였다. 이기혁은 센터백 데뷔전임에도 강투지와 좋은 호흡을 선보였고, 빌드업 역할도 착실히 해냈다. 투 볼란테를 이룬 김강국과 김이석은 공수 모두 활약했다. 다만 골결정력 문제는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윤정환의 하이브리드 전술이 조금씩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의 강력한 협력 압박과 세밀한 빌드업, 인버티드 풀백 등을 활용한 전술도 여전히 매섭다. 광주는 지난 2일 열린 개막전에서 이희균과 가브리엘의 연속골로 이번 시즌 강팀으로 꼽히는 FC서울을 2-0으로 꺾었다.

한편, 강원은 지난 시즌 광주와 맞대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열세다. 강원이 이날 광주의 연승을 막고 시즌 첫 승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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