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 투지, 칭찬받아야” 7년 만에 봄배구→15년 만에 7연승까지…정관장의 恨 푼 고희진, 선수들에게 공 돌리다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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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의 투지는 칭찬을 받아야 한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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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의 투지는 칭찬을 받아야 한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정관장은 승점 61점(20승 14패)을 기록, 4위 GS칼텍스(승점 51점 18승 16패)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또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7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승장 고희진 감독은 “우리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이 입 밖으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준플레이오프는 상당히 부담이 된다. 플레이오프에 직행을 하고 싶었다. 우리 선수들의 대단한 투지가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칭찬을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세트 초반 캡틴 이소영이 왼 발목이 꺾이며 이탈했다. 박혜민이 들어왔고, 흔들리지 않고 버텼다.
고 감독은 “소영이는 병원을 가봐야 한다. 부기가 빠져야 한다. 지금부터 기도를 해야 한다”라며 “혜민이가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긴장을 했다. 그렇지만 이후에 잘했다. 혜선이도 잘했고, 메가와 지아도 잘했다. 호영이와 은진이도 블로킹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내가 말을 안 해도 착착착 잘 이뤄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고희진 감독은 “남은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는 상황을 보겠다. 선수들 컨디션도 체크를 해야 하고, 미팅도 해야 한다”라며 “플레이오프는 초반에 분위기를 잡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노하우도 있지만,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이 다를 것이다.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 6라운드에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이긴 게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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