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10살 연하와 이달 결혼···축가는 존박
김희원 기자 2024. 3. 8. 00:01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홍진호(42)는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3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황제성이 맡았으며, 축가는 존 박이 부른다. 세 사람은 예능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에 함께 출연했다. 신혼여행은 핀란드로 떠난다.
홍진호는 그간 결혼을 앞둔 사실을 여러 방송에서 밝혀왔다. 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사실을 처음 밝혔으며, 지난달 SBS 예능 ‘런닝맨’에선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현재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으며 그의 누적 상금은 31억 원에 달한다.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며 OTT 예능 ‘피의게임2’ 등에 출연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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