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년 시즌권 가격 6% 인상...서포터들 강력히 반발
최대영 2024. 3. 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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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내년 시즌 시즌권 가격을 6% 인상한 것에 대해 서포터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반 가격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던 시니어 시즌권(65세 이상 대상)은 2025-26 시즌부터 5년간 매년 5%씩 인상되어 2029-30 시즌에는 25% 할인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BBC'에 따르면 토트넘 서포터들은 시즌권 가격 인상에 대해 "용납할 수도, 정당화할 수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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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내년 시즌 시즌권 가격을 6% 인상한 것에 대해 서포터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저렴한 성인용 시즌권은 807파운드(약 136만원)로 책정되어 있지만, 2024-25 시즌에는 856파운드(약 144만 원)까지 인상된다. 또한, 일반 가격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던 시니어 시즌권(65세 이상 대상)은 2025-26 시즌부터 5년간 매년 5%씩 인상되어 2029-30 시즌에는 25% 할인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BBC'에 따르면 토트넘 서포터들은 시즌권 가격 인상에 대해 "용납할 수도, 정당화할 수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구단 측은 지난 5년간 단 한 번(1.5%) 인상한 적이 있으며, 경기 당일 비용이 크게 증가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품과 서비스의 비용 상승을 모두 가격에 전가하는 것은 아니며, 티켓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구입한 시니어 시즌 티켓의 수가 이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구입한 티켓의 거의 4배에 달하고 있어 현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구입한 시니어 시즌 티켓의 수가 이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구입한 티켓의 거의 4배에 달하고 있어 현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토트넘 핫스퍼 구단 공식웹사이트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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