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서 100만년 전 뗀석기 출토…유럽 최초 인류 흔적”
김용출 2024. 3. 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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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뗀석기의 제작 시기가 최소 1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지리학과의 마스 크누센 교수 등 연구진은 6일 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석기는 1970년대 루마니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서남부의 코롤레보 지역에서 출토된 화산암 덩어리로, 가공된 뗀석기 형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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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뗀석기의 제작 시기가 최소 1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지리학과의 마스 크누센 교수 등 연구진은 6일 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석기는 1970년대 루마니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서남부의 코롤레보 지역에서 출토된 화산암 덩어리로, 가공된 뗀석기 형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석기가 발견된 주변 퇴적암 지층의 연대는 100만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다.
크누센 교수는 “이는 유럽에서 발견된 인류의 흔적 중 가장 최초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떤 화석인류가 이를 사용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인간의 여러 조상 중 최초로 두 발로 똑바로 서서 걸으며 불을 사용할 줄 알았던 호모 에렉투스일 가능성도 있다고 크누센 교수는 설명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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