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의 사회 생활! "월드 클래스 로메로, 나를 항상 도와줘...손흥민도 톱 클래스"

김아인 기자 2024. 3. 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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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력, 빌드업 등의 능력들을 갖춘 반 더 벤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반 더 벤의 센터백 파트너는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반 더 벤은 로메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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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벤, 토트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파트너' 로메로 도움 언급, "그는 월드 클래스"
'주장' 손흥민에 대해 "톱클래스 선수, 항상 축구 생각만 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미키 반 더 벤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반 더 벤. 토트넘의 올 시즌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다.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력, 빌드업 등의 능력들을 갖춘 반 더 벤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반 더 벤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월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1월부터 복귀했고, 현재까지 리그 17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반 더 벤의 센터백 파트너는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이번 시즌 두 사람의 안정적인 조합이 호평을 받았지만, 로메로는 시즌 초 부상과 퇴장 징계 등이 겹치면서 자주 결장을 반복했다. 특히 거친 수비로 인한 비신사적인 행위를 여러 차례 지적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그는 경고 4개와 퇴장 1개를 받았는데 그나마 이전 시즌에 비하면 줄어든 기록이다.


반 더 벤은 로메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OPTUS S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보기에 로메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처럼 월드 클래스 선수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그를 보면 정말 리더답고, 항상 100% 팀을 이끌고 싶어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수비하지 않을 때나 최고의 선수다. 누구에게도 겁을 내지 않고 매 경기 계속해서 나아간다고 약속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자신의 적응에 로메로의 도움이 컸다고도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는 나를 도와줬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그는 머리 부상을 당할 뻔 했지만 그는 줄곧 나와 이야기하고 그들이 플레이하는 시스템에 대해 나에게 도움을 줬다. 내가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아서 초반에 날 도와줬다. 그냥 월드클래스 선수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반 더 벤은 이번 시즌 내내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주장으로서, 인간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톱클래스 선수다. 경기장에서 그는 항상 팀을 이끌고 싶어한다.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그는 경기장 밖에서 항상 축구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그의 터치와 마무리 능력이 얼마나 높은지 볼 수 있다. 그는 우리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항상 우리보다 앞서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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