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여야 공천 부적격 기준 관대...공정성 의문"
YTN 2024. 3. 7. 23:19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의 후보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양대 정당의 부적격 심사 기준을 토대로 개별 의원들의 적용 여부를 살펴본 시민단체는 관대한 기준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휘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 : 양대 정당 전과 보유 및 21대 국회 재판 진행자 중 중복 제외하고 81명 중 10명만 부적격 심사 기준을 통해 걸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늘 양대 정당이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 지표, 평가 자료, 심사 자료를 공개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정지웅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 : 그물코를 너무 성기게 얼기설기 만들어놔서 크라임 히스토리(범죄 전력)를 가진 사람들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말하자면 걸러주는 망 자체가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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