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후쿠시마산 식품 구입 주저하는 소비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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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난해 8월부터 해양 방류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를 주저하는 일본 내 소비자는 오히려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소비자청은 올해 1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소비자 의식 실태조사 결과 "방사성물질 때문에 후쿠시마산 식품 구입을 주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2년 뒤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7회 이뤄진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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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난해 8월부터 해양 방류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를 주저하는 일본 내 소비자는 오히려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소비자청은 올해 1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소비자 의식 실태조사 결과 "방사성물질 때문에 후쿠시마산 식품 구입을 주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4.9%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2년 뒤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7회 이뤄진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3년에는 주저한다는 응답이 19.4%에 달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낮아져 지난해에는 5.8%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의한 안 좋은 소문의 영향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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