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4.5% 유지…4번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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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는 연 4.00%, 한계대출금리는 연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앞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8%에서 0.6%로 낮추고 "단기적으로 경제활동이 침체된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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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6월 금리인하 시작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네 번째 연속 동결이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는 연 4.00%, 한계대출금리는 연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앞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줄곧 기준금리 4.5%를 유지 중이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간 금리 격차는 1.00%포인트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8%에서 0.6%로 낮추고 "단기적으로 경제활동이 침체된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내년 경제성장률은 1.5%, 2026년은 1.6%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ECB는 "물가지표가 대부분 완화됐지만, 임금 상승으로 인해 역내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올해 ECB가 6월쯤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해 3~4차례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4%인 예금금리가 올해 말 3%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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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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