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4.5% 동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 수신금리를 4.0%로 유지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10회 연속 금리를 끌어올렸던 ECB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를 4.5%로 유지해 왔다.
AFP통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ECB의 첫 금리 인하가 6월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 수신금리를 4.0%로 유지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10회 연속 금리를 끌어올렸던 ECB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를 4.5%로 유지해 왔다.
ECB는 성명을 내고 "대부분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완화됐으나 임금의 강력한 상승세 등으로 인해 내부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2년 말 10%를 넘어섰으나, 지난 2월 2.6%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
ECB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오는 2025년 목표치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물가상승률은 평균 2.3%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ECB는 유로존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6%로 하향 조정했다.
ECB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1.5%, 2026년에는 1.6%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AFP통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ECB의 첫 금리 인하가 6월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프레데릭 뒤크로제 픽테자산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임금 상승률이 급반전될 조짐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이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부채질한다"며 "ECB가 올해 금리를 누적 100bp 인하하는 등 점진적인 방식으로 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