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대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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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43억6700만원(성금 9억8100만원, 성품 33억8600만원)을 모아 올해 서울 자치구 중 모금액 1위를 했다.
이는 자치구 역대 최대 모금액이다.
7일 구에 따르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모금 활동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12억원 많은 43억6700만원을 최종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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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정기 기부자들에 표창·감사장
서울 구로구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43억6700만원(성금 9억8100만원, 성품 33억8600만원)을 모아 올해 서울 자치구 중 모금액 1위를 했다. 이는 자치구 역대 최대 모금액이다.
7일 구에 따르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모금 활동이다. 구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모금을 추진했다.
고척동 덕의초 백지안양이 용돈을 모아 기탁한 10만원, 고척동 덕성어린이집 원아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모은 70만3000원 등 각계 온정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구는 지난해보다 12억원 많은 43억6700만원을 최종 모금했다. 당초 목표액으로 잡은 16억원의 2.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는 고액 또는 정기적 기부자에게 표창패와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많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성금과 성품을 필요한 분들께 골고루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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