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故 손명순 여사, YS 평생의 동지…영원히 기억"

최경민 기자 2024. 3.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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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는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님이 걸어오신 대한민국 민주화의 길과 현대사의 고락을 함께 해오신 평생의 동지였다"며 "영부인으로서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우리사회의 약자를 먼저 위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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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2.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한덕수 총리는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님이 걸어오신 대한민국 민주화의 길과 현대사의 고락을 함께 해오신 평생의 동지였다"며 "영부인으로서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우리사회의 약자를 먼저 위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김 전 대통령님과 그 옆에서 함께 헌신해오신 손 여사님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고인의 명복과 편안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동반자였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1951년 결혼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서울대 3학년,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후 65년을 부부로 함께 했다.

(서울=뉴스1)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손 여사는 7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2년 12월 18대 대통령 선거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상도동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뉴스1 DB) 2024.3.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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