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슬 “母 유방암 투병, 세상이 무너진 기분” 눈물의 인생곡 무대(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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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이 유방암 투병을 했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첫 순서로 결승전에 나선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곡했다.
중간 점검에서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했던 정슬은 "제가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저희 어머니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작년 초에 유방암으로 고생하셨다. 그때 가족이 많이 힘들었는데 가사 중에 '나는 나는 아프지 않고'라는 구절이 있는데 거기서 항상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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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슬이 유방암 투병을 했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3월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는 정슬의 인생곡이 공개 됐다.
첫 순서로 결승전에 나선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곡했다. 중간 점검에서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했던 정슬은 “제가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저희 어머니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작년 초에 유방암으로 고생하셨다. 그때 가족이 많이 힘들었는데 가사 중에 ‘나는 나는 아프지 않고’라는 구절이 있는데 거기서 항상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엄마는 엄마이자 친구인 가깝고 소중한 존재인데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고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그때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정슬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마스터,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 원곡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 곡이 내용적으로는 떠나간 님이 돌아오는 도라지꽃의 이야기다. 앞부분을 말하듯이 부르다가 후렴구에서 나란한조로 전조가 된다. 그게 희망의 구간인데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표현해주셔서 작곡가로서 감사드리고 싶다. 진심은 통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단 한 번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참가자다. 그대 그때 본인의 역량을 100% 발휘한 친구다. 발전하는 모습도 너무 기특하다. 수영을 하려면 물과 친해져야 하듯이 가수가 되려면 무대에서 잘 놀줄 알아야 한다. 정슬 씨가 완벽한 가수가 된 것 같다. 너무 수고했다”라고 칭찬했다.
정슬은 마스터 점수 최고점 99점, 최저점 89점을 받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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