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정보 시스템 4시간 먹통…"LGU+ 장비 오류"

▲ 장애가 발생한 버스정보시스템(BIS) 화면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오류가 발생해 승객들이 4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3시 40분쯤 LG유플러스 통신 장비 작동 오류로 인해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에 운행 정보가 표출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운행 정보를 수집·전달하는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해 운행정보가 정상적으로 표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H유플러스 측은 이에 대해 "오후 3시 22분부터 7시 28분까지 사물지능통신(M2M) 장비 이상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정보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는 장비를 셧다운한 뒤 다시 켜서 백업 자료 등을 토대로 작동 중"이라며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