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전 장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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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했다.
한편 공수처는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임 전 사단장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적법하게 넘겼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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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당초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여 경찰에 이첩된 사건을 회수·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 전 장관은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임 전 사단장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적법하게 넘겼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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