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잇단 비위 적발에 경찰청장 '특별경보'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하거나,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등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은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했고,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앱으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하거나,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등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경보는 음주운전이나 성비위 등 의무위반이 발생하면 가중처벌을 하고, 관리 책임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지휘부에 엄중히 조치하겠단 내용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유지됩니다.
최근 경찰의 비위 사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기강 해이가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동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인 30대 순경이 술에 취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길거리에 앉아 있다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여경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은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했고,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앱으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782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의사 역할을 간호사가 대신? '책임은 병원장이 져라'
- [단독] 법무부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논의‥"내일 호주로 출국"
- [바로간다] "우리 학교는 공사 중"‥잇단 개교 연기에 학생·학부모 발 동동
- 공약남발 민생토론회?‥"여당 선대본부장이냐"
- 총선 한 달 남기고 조국·임종석 본격 재수사‥"적법 절차 따른 수사"
- [집중취재M] 초등생 '전기충격 장난감' 유행‥"안전 기준 없어"
- '2~3시간 부업으로 3백만 원?' 소시민 울리는 사기꾼들
- 돈 봉투 수수 정황 추가 폭로‥정우택 부의장 "악의적 정치 공세"
- 대구서 공천받은 '친박' 후보‥"5·18은 학살 아니다, 北 개입 재조사해야"
- 경찰, 평택 삼성반도체 신축 현장 사망 사고 안전관리자 2명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