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특별기획]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후보자 토론회③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 후보자 토론회가 전주MBC 주최로 열렸습니다.
유성엽 예비후보와 윤준병 예비후보가 참석한 토론에서 두 후보는 공약과 주도권 토론, 공통 질문 순서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 받으며 자신이 적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7일) 저녁 6시부터 5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론의 내용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아래는 토론회 발언 내용, 전문입니다. (49:15~59:50)
[김아연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저는 진행을 맡은 김아연입니다.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민주당이 공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도내 여러 선거구에서도 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데요.전주 MBC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첫 순서는 정읍고창 선거구입니다. 경선 후보 두 분이 지금 전주 MBC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이 토론은 전주 MBC 텔레비전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좌석과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으로 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아연 사회자]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 질문입니다.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설계 수명이 다해가는 전남 영광 한빛원전의 1,2호기 수명 연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전북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 그리고 보상 문제 등이 계속되는 화두입니다.이 부분에 대한 의정활동 구상과 함께 현 정부의 원전 정책에 대한 의견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답변 시간은 각각 2분씩입니다. 먼저 유성엽 후보부터 시작하시죠.
[유성엽 예비후보]
원전은 그 효율성이 아주 높은 에너지원으로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한 번 사고가 터지면 그 안전이 아주 심각한 위해 요인이 되기 때문에 참 이게 딜레마 상황이라고 봐집니다.원전은 효율성은 좋지만은 한 번 사고가 나면 엄청난 그 유해를 가져오는 그런 안전의 문제 또 하나는 사실은 사용 후 핵 연료 고준위 폐기물을 비롯해서 중저준위 폐기물까지 그 사후 관리하는 데 많은 그런 비용이 들어가고 또 주의가 요구한다 이런 문제가 있어서 참 다루기 어려운 문제인데 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면적인 탈원전 정책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또 그렇다고 해서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가지고 마치 원전 확대 정책을 지금 쓰고 있는 것인데 이것도 참 무모하고 어리석은 접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지금 우리 현재 21세기 미래의 화두 중의 하나가 RE100 신재생에너지를 100% 쓰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 보자.CF 100 카본프리 탄소 제로의 이런 어떤 노력 이런 부분이 현재 우리 미래의 화두가 되어 있는데 어떻든 우리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관심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합니다.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정말 기술 개발이라든지 더 효율성이 높은 제품 개발 등을 통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최대한 높여 가되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원전으로 보충해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그래서 저는 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문제도 이 조화와 균형이 절실히 요구된다.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그게 바람직한 해법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아연 사회자]
다음은 윤준병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역시 시간은 2분 입니다.
[윤준병 예비후보]
저도 원전과 관련된 내용은 우리 유성엽 후보가 방금 발언한 그런 원전도 적절히 활용하고 또 신재생에너지 제도를 뒷받침해서 국제사회가 변화하는 과정 또 지구가 지속 가능성 있게 변해야 하는 내용을 뒷받침해야 한다 이런 생각에는 전적으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지금 이제 우리 유 후보가 우리 문재인 정부의 전면적 탈원전 정책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내용을 보면 이걸 전면적 탈원전 정책이라고 실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지향했을 뿐이지 문재인 정부는 원전의 수명이 닿으면 폐기를 하자 그리고 새로이 원전 짓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하자 이런 정책이어서 저는 그걸 가지고 전면적 탈원전 정책이어서 원전을 배제하는 것처럼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작금의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은 곧 민생이고 원전만이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이렇게 놓으려고 하는 이런 내용은 또 그것 또한 대단히 잘못된 정책이다.원전은 원전의 기능에 맞게끔 활용하면서 미래 세대는 원전이 서서히 우리 사회생활이나 경제 발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력하면서 대신에 대체적으로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늘려가는 과정, 이거를 넓혀가는 과정을 거쳐가야 국제사회에 제대로 우리가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이런 안전 문제 또 RE100과의 저하 문제 이걸 적절히 대비하면서 특히 우리 정읍고창의 경우에는 영광의 원전이 있기 때문에 원전과 관련된 안전 문제도 잘 챙겨나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아연 사회자]
두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두 후보께서 시간을 비교적 잘 지켜주셔서 저희가 진행 관계상 질문을 하나 더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사전에 고지되지는 않았지만 두 분께서 잘 답변해 주실 거라고 기대합니다.그 시장군수나 도의원과 그리고 국회의원의 역할이 구분되지 않는다 이런 유권자들의 지적이 있습니다.각 후보자들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본분 자질 이런 것들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1분 드리겠습니다.순서는 윤준병 후보부터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준병 예비후보]
물론 실제 자기가 해야 될 영역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국가적인 의제를 가지고 국가 경영과 관련된 내용도 치중해서 해야 됩니다.그러나 또 지역과 관련해서 보면 지역 현안이라든지 이런 내용은 협업이 불가피하게 필요하고 그 협약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시장군수 또는 도의원 또 군의원, 시의원 함께 협업해서 이루어가야 실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제대로 알차게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래서 국회의원 또 시장군수 도 또 시군 의원 이게 개별적으로 기능적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역할을 하거나 실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는 협업을 최대한 해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그런 역할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이게 중요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김아연 사회자]
다음은 유성엽 후보 답변 들어보겠습니다.
[유성엽 예비후보]
사회자께서 우리 윤준병 후보를 염두에 두고 그런 질의를 하신 것 같아요.하여튼 우리 윤준병 후보는 너무 지역의 모든 일을 다 챙기고 있다 만기 7남매 그런 형태로 이건 열심히 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인데 저 읍면에 각 있는 사업들까지도 전부 챙기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했다 해서 플래카드도 많이 거는 그런 플래카드 정치도 많이 하셨는데 저는 국회의원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국회의원은 기본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뜻을 잘 수렴하고 정리를 해서 중앙에서 그것을 반영해 나가는 역할 사업이든 예산을 잘 따는 역할을 해줘야 되고 이제 굳이 지역에서의 역할을 보다 보면 우리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냐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그 시장군수라든지 지방의원들한테 조언하고 협의하는 그런 역할에 그쳐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아연 사회자]
두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로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발언 시간은 후보별로 1분입니다. 인사말과 반대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유성엽 후보부터 마무리 발언 해주시죠.
[유성엽 예비후보]
이제 4일 후로 경선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아주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선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유성엽이는 컷오프 될 것이다. 유성엽이는 탈당 후 복당했으니까 감점이 있을 것이다.유성엽이는 올드보이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거나 출마를 못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다 허무맹랑한 저를 음해하는 저를 모함하는 소리로 그쳤습니다.이번에 다행히 우리 윤준병 후보께서 현역 의원 하위평가 20%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저나 우리 윤준병 후보가 나란히 동일선상에서 같이 공정한 경쟁을 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우리 윤준병 후보와 공정한 경쟁을 하기를 원합니다.또 그래서 승리를 해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 반드시 바로잡고 잘못된 지역 정치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김아연 사회자]
다음은 윤준병 후보 마무리 발언 해 주십시오.
[윤준병 예비후보]
존경하는 우리 고창·정읍 주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오랜 기간 3일 동안 진행된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판단은 서셨습니까? 이제 경선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저는 근본 총선은 미래로 진보냐 과거로 후퇴냐 이걸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초선 4년이 그 이전 12년보다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또 미래 4년에 대한 청사진도 알차고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진짜 민주세력이 뭉치고 있습니다. 정읍고창을 철새 정치인 등 구태 세력에 맡겨서는 안 됩니다.능력 있는 윤준병에게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아연 사회자]
후보들의 마무리 발언까지 모두 들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이 오고 가는 공방 속에서 유권자 여러분께서 판단과 선택의 근거를 찾으셨기를 바랍니다.오늘 토론은 전주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내일 이 시간에는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선거구 민주당 경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 고창 경선 후보자 토론회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오늘 토론해 주신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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