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퇴원 어르신에 ‘맞춤 돌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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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퇴원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퇴원안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받는 청천면 고모(75)씨는 "거동이 불편해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웃의 도움으로 퇴원안정 돌봄서비스를 받는다"며 "병원진료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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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봉사자 배치 수요자 발굴도
충북 괴산군은 퇴원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퇴원안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괴산의 인구는 3만6381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40%(1만4553명)에 달한다. 여기에 7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18.07%(6574명)이다. 대상자가 노인복지관과 읍·면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현장조사, 상담을 거쳐 확정한다. 이후 부양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의 청소, 정리, 식사 등 주 2회 3시간씩 가족 같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키트 지원과 병원진료 이동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사업 수행기관인 군노인복지관은 괴산성모병원, 서부병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병원에서 퇴원 어르신을 복지관에 안내하고 복지관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읍·면별로 매니저(11명)와 287개 마을(리)에 봉사자도 배치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서비스를 받는 청천면 고모(75)씨는 “거동이 불편해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웃의 도움으로 퇴원안정 돌봄서비스를 받는다”며 “병원진료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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