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오민석에 복수 성공→♥강기영과 삼혼 ‘인생 파트너’ 됐다 (‘끝내주는 해결사’)[종합]

박하영 2024. 3. 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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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오민석의 자백을 받아낸 가운데 강기영과 인생 파트너가 됐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가 노율성(오민석 분)의 자백을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라는 “사소한 단서를 덮으려고 더 큰 사고를 칠 때까지”라며 노율성을 코너로 몰아 잡을 계획을 세웠다. 이후 김사라는 ‘솔루션’ 팀과 함께 노율성이 숨겨놓은 장부를 찾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율성은 아들 노서윤(정민준 분)을 납치해 김사라에게 “장부 가져와라”라며 “장부 안 넘기면 죽을 때까지 네 아들 못 본다”고 협박했다.

김사라는 동기준(강기영 분)에게 아들을 쫓아가도록 부탁했고, 곧장 노율성과 담판을 지으러 갔다. 노율성과 마주한 김사라는 “쓰레기야. 자식을 납치해?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냐”라고 따졌고, 노율성은 “당신은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받아쳤다.

김사라가 장부를 보여줬지만 노율성은 “가짜 아니냐”며 믿지 않았다. 이어 노율성은 “너 세상에서 제일 힘센 사람이 누군지 아냐. 힘센 사람의 치부를 진 사람. 그러니까 너 까불지마. 넌 나 못 이겨”라고 자신했다. 이에 김사라는 “그렇게 열심히 든 보험금 다 타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긴 하네”라고 의미심장하게 받아쳤다.

이때 백비서가 노서윤을 데리고 등장하자 김사라는 노율성에게 장부를 던졌다. 이어 노서윤이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자 김사라는 장부를 건넨 뒤 서둘러 동기준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유유히 장부를 손에 넣은 노율성은 가짜 장부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는 모두 동기준의 세운 계략이었다.

장부가 검찰 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코너에 몰린 노율성은 김사라를 납치했다. 노율성은 “차율 뇌물 장부는 내가 만들어낸 가짜다. 파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죄송합니다. 육성 고백 하나 남기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노율성의 계획을 알고 있던 김사라는 녹음기를 몰래 가져왔던 바. 그는 아랑곳 않고 노율성의 자백을 끌어내려 노력했다.

“살인자”라는 김사라에 화가 난 노율성은 “살인자 미쳤냐. 내가 아니라잖아. 사람이 말을 하면 좀 쳐들어”라고 어깨를 붙잡았다. 그 순간 김사라 품 안에 있는 녹음기에 떨어졌고, 몰래 도청했다는 사실을 들켜고 말았다. 노율성은 결국 냉동 컨테이너에 가둬 김사라를 가두고 죽이려 했다. 그 사이, 김사라는 노율성이 녹음기를 켜둔 채 대화하는 걸 발견해 “우리 엄마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냐. 일부러 민 거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노율성은 “그래. 내가 니네 엄마 밀었다. 일부러 민 건 아니고 실수로 밀었다. 실수니까 살인 의도 없었다고”라고 자백했다.

분노하는 김사라는 “내 소원은 서윤이가 당신 같은 쓰레기가 되지 않는 거다. 꼭 전해줘”라고 했고, 노율성은 그를 냉동창고에 가둔 상태로 문을 잠궈버렸다. 심지어 창고 위에 압축기가 내려오면서 김사라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동기준에 의해 구조된 김사라였고, 그 사이 도망가던 노율성은 검찰에 의해 잡히게 됐다.

다시 한 번 마주한 김사라는 노율성을 돌려차기로 복수한 뒤 “녹음은 좀 꺼두지 그랬어”라며 그의 자백을 모두 앞에서 들려줬다. 그러면서 “자백의 정석이지 이런게. 끝이 뭐냐고? 당신 같은 인간이 미꾸라지 같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거 살아남아서 죄 지은 만큼 벌 받는 거 특히 우리엄마한테 죽을 때까지 용서 비는 거”라고 말했다.

한편, 강봄(서혜원 분), 권대기(이태구 분)은 결혼했고, 주례는 김사라가 섰다. 결혼식을 참석 한 뒤, 동기준은 “그나저나 나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라며 반지를 꺼내 “참을 인 세 번이면 번아웃 되는 세상이다. 내가 나가 떨어지면 어떡할래. 김사라는 그냥 지금까지 가던 길 쭉 가면 돼. 내가 같은 곳을 보고 갈게”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사라는 “안돼. 더는 싫어 결혼”이라며 “헤어지자. 딱 5년 만 살고 헤어지자. 유통기한 있는 결혼이면 오케이”라고 제안했다. 동기준이 당황하자 김사라는 “통조림에도 있는 기한이 왜 결혼에는 없냐”라고 했고, 동기준은 “여기서 질문 계속 같이 살고 싶으면?”이라고 물었다.

김사라는 “만약에 그런 기적이 우리한테 일어난다면 다시 하면 되지.  두 번째 결혼 새로운 유통기한 5년짜리”라고 웃었다. 동기준은 “그럼 앞으로 반지 10개 끼워준다. 김사라한테”라며 그의 손에 반지를 끼웠다. 이에 김사라는 “오랜만에 파트너 한 번 되봅시다. 비즈니스 파트너 말고 인생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끝내주는 해결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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