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올해 하반기 서비스 종료

문원빈 기자 2024. 3.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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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가 10주년 여정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는 "세븐나이츠 IP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세븐나이츠1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자체 엔진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개발 인력 부재로 업데이트나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이를 계속 방치하는 것도 도의가 아닌 것 같아 세븐나이츠1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일은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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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그동안 쌓인 아쉬움 제대로 털어내겠다”
-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

넷마블 '세븐나이츠'가 10주년 여정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7일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지난해 9주년 이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10주년에 와서야 다시 인사를 올리는 점 먼저 사과드린다"며 개발자 편지를 시작했다.

세븐나이츠는 서비스 기간 동안 수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슈를 겪었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 덱 고착화, 밸런스 붕괴, 편의성 부족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언급하며 "세븐나이츠 시절의 재미를 온전히 계승하면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저희만의 발전 요소도 있어야 한다는 방향성으로 게임 전체를 돌아보며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를 제대로 구현하고자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출시일이 늦어지는 대신 인게임 플레이 혹은 시네마틱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세븐나이츠 IP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세븐나이츠1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자체 엔진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개발 인력 부재로 업데이트나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이를 계속 방치하는 것도 도의가 아닌 것 같아 세븐나이츠1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세븐나이츠 서비스 종료일은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넷마블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게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주년 기념 보상을 준비했다.

유저들은 3월 7일부터 10만 루비, 세븐나이츠 선택권 40개 등을 푸시 보상 이벤트로 얻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정말 많이 늦은 것 같다. 기다려준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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