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방어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소 7곳 적발
고민주 2024. 3. 7. 21:58
[KBS 제주]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소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겨울철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혐의로 판매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소 중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했고, 나머지 업소 2곳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업소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 일본산 방어 물량은 모두 4.6톤으로 추산되며, 한 업소는 2년 넘게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고 자치경찰은 밝혔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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