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년 철도 지하화 계획 마무리...내후년 계획 수립"

이승윤 2024. 3. 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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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마무리하고, 내후년에는 구체적인 철도 지하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인천시청에서 18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천의 오랜 숙원이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라며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임기 이내인 오는 2027년까지 착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철도와 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을 주거와 상업, 문화와 환경이 복합된 입체수직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인천 발전의 모티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영종과 청라, 검단과 계양 등 신도시의 광역 교통 여건도 개선하겠다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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