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부산 공천 마무리…국민의힘 막바지 경선
[KBS 부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3곳의 경선을 끝으로 4월 총선에 나설 부산지역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 15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재정 전 의원과 정치 신인 서태경,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등 3명이 대결한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경선.
일반 국민과 당원 대상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배재정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낙동강 벨트'인 사상구에선 배 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와 맞대결합니다.
민주당 해운대구을 경선에선 윤준호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에 올라 지난 총선에 이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다시 맞붙습니다.
민주당 중·영도구 경선에선 박영미 후보가 공천권을 따내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와 대결합니다.
역대 총선 중 부산에서 가장 많은 예비 후보가 등록한 민주당은 세 곳의 경선을 끝으로 18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지역구 15곳의 총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은 막바지 공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5선 중진인 조경태 의원과 정치 신인 정호윤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양자 대결을 벌이는 사하을 경선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됩니다.
현역 의원이 공천 배제된 가운데 곽규택, 김인규, 이영풍 후보 등 3명이 공천권을 놓고 경쟁하는 서·동구 경선은 다음 주 중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공모 절차를 끝낸 북구을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이성문,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경쟁 중인 연제구 야권 단일화 후보가 정해지면 부산 여야 총선 대진표도 완성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화물차 타고 검문소 지나보니…구멍 뚫린 단속 시스템
- [총선] 고위직 줄줄이 수사선상에…선거 코앞인데 선관위 ‘사면초가’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숙환으로 별세…향년 95세
- 검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울산시장 선거 개입’ 재수사 본격화
- 야당 투사 아내에서 대통령 영부인까지
- [단독] ‘출국금지’ 이종섭 내일 호주 출국 예정…공수처 오늘 소환 조사
- 말에 물린 7살 아이…승마체험장은 보험 가입 의무 없어
- 북극 한파에도 겨울 기온 역대 2위…주말 반짝 추위
- 사상 최고 수익률? 웃을 수 없는 국민연금 [뉴스in뉴스]
- 통째로 사라진 조상 무덤…후손도 모르게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