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작지만 강한 도시’…구리시 도약 청사진은?

KBS 2024. 3. 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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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시 단위 도시 가운 면적이 가장 작은 곳이 경기도 구리시입니다.

그래서 '작지만 강한 도시'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죠.

오늘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시장님, GTX-B 노선의 갈매역 설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아직은 결정된 것이 아니지만, 우리가 추가 정차역 논의에 필요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용역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면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근에 별내역이 있기 때문에 갈매역까지는 필요 없다, 이런 논리가 있을 수 있어요.

갈매역 정차를 최종 확정짓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들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가장 중요한 건 재정 문제입니다.

재정의 확보 부분을 여러가지로 확보하고 있고, 추가로 소요되는 재정에 대해서, 사업자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만약에 사업비 부분이 확정된다고 하면 그 재정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체화해서 약정의 체결하게 되면, 설계변경을 통한 갈매 추가정차역이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과 맞닿은 토평2지구공공주택사업, 이건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답변]

네, 토평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구리시 교문동, 아천동, 수택동, 토평동 일원에 공공주택 등 자족기능도시조성과 수변테마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규모는 2백90만 제곱미터로 88만4천여 평의 규모입니다.

사업비만 하더라도 7조 2천2백68억원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구리시 한강변 토평도시개발사업은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고 그 동안 정치적 상황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될 경우 구리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작년 12월 13일 국토부 발표 이후에 투기 방지 위한 점검반 구성하고 있고, 올해는 전략역량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개발 제한 구역 해제 심의 등을 거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앵커]

토평지구는 구리시의 남부권인데, 구리시의 북부권 개발을 위해서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사노동 일원에 진행될 이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총 96만2천백제곱미터 위에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천제곱미터 부지에 4차산업 기반 첨단기술 보유한 기업과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첨단도매시장 건설하고 도매시장 이외에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된 주상복합 상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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