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물류 선도국가로…‘GTX-B노선’ 착공식도

오대성 2024. 3. 7. 21: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항공과 해운, 물류는 무역대국인 대한민국에는 꼭 필요한 핵심 산업입니다.

열 여덟번 째 민생토론회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에서 열렸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때문에 고객들이 마일리지 손해 보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전국 24시간 배송망을 2030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부터 확장 사업 중인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입니다.

외벽공사와 내부 마감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으로 공정률은 92%입니다.

올 10월 완공되면 여객수용량 기준으로 연 7천7백만 명에서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 공항이 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열렸는데 정부는 현재 세계 7위인 운송 실적을 5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공항 확장공사 마무리, 정비산업을 갖춘 복합항공단지 준공, 공항 주변 관광시설 개발 등을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추진에 따른 독과점 우려에는 저비용항공사(LCC)를 육성해 경쟁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수도권 제1항인 인천항도 확장사업이 진행 중인데, 해운 관계자들은 변하는 국제환경에 맞춰 더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임재화/CJ대한통운 해상프라이싱 팀장 : "현장에선 아직도 선박이 부족하고요. 국내외 인프라가 사실은 아직 경쟁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많이 뒤떨어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홍승만/장금상선 기획팀장 : "최근 강화되고 있는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자체가 2030년까지 7조 7천억 원에 이릅니다. 세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도서 지역 상관없이 전국 24시간 배송도 약속했는데 목표 시점은 2030년입니다.

한편, 인천대 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의 착공식이 열려 2030년 개통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이미 발표한 대로 2027년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성일/영상제공:인천공항공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