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7일 나토에 공식 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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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이 된다.
이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현장에 참석할 외빈 명단 중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스웨덴은 2024년 3월 7일 나토 동맹에 정식으로 가입해 32번째 동맹국이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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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 "발트해는 나토의 호수"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이 된다.
이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현장에 참석할 외빈 명단 중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스웨덴은 2024년 3월 7일 나토 동맹에 정식으로 가입해 32번째 동맹국이 된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스웨덴이 나토 동맹국이 됨으로써 미국과 동맹국들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며 "나토는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방위 동맹이며, 75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나토 동맹이 창설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한 스웨덴은 지난달 26일 나토 기존 30개 회원국 중 마지막으로 헝가리 의회까지 가입 비준안을 가결하면서 가입 요건을 모두 갖췄으며, 미국에 공식 가입문서를 제출하는 일만 남은 상태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스웨덴의 나토 합류가 “나토가 러시아의 중요 석유거래 경로인 발트해 전체를 거의 둘러싸는 것을 의미한다”고 논평했다. 차기 나토 사무총장 후보 중 한 명인 크리샤니스 카린슈 라트비아 외무장관도 "발트해가 나토의 호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따른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해 러시아의 군사력을 재편하고 이 지역의 병력을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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