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터폴에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송환 협조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인터폴사무총국에 권 씨가 한국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 국제형사과와 경찰청이 각각 국제형사 공조 채널과 인터폴 국제공조 라인을 통해 권 씨 송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인터폴사무총국에 권 씨가 한국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 국제형사과와 경찰청이 각각 국제형사 공조 채널과 인터폴 국제공조 라인을 통해 권 씨 송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인터폴사무총국에 송환 관련 요청을 해왔는데, 이번에 몬테네그로 법원이 미국 인도 판결을 뒤집자, 이를 계기로 다시 관심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씨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세계 각국 투자자에게 최소 50조 원의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한국을 떠난 권 씨는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을 거쳐 몬테네그로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3월 현지 공항에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지난달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결정했지만, 항소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권 씨의 미국행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625배 효율!...세계 최초 '초저전력 AI 반도체' 개발
- 출시 석 달된 현대차·기아 LPG 트럭 리콜..."장력 조절기 결함"
- "상가 중앙에 성인 몸집만 한 기둥이"...분양자들 80억대 소송 승소
-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점검...'저울 눈속임' 걸렸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국가부도 위기에서 수익률 40%로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트럼프 2기...'생지옥' 가자지구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