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 "어머니 손명순 여사,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

최경민 기자 2024. 3. 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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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7일 어머니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한 것에 대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가족장(5일장)으로 치를 것이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서울대 3학년,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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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1.22. photo@newsis.com /사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7일 어머니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한 것에 대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어머니가 오늘 오후 5시39분 숙환으로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가족장(5일장)으로 치를 것이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동반자였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1951년 결혼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서울대 3학년, 손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후 65년을 부부로 함께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11년 결혼 60주년 회혼식에서 부인인 손명순 여사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제공) 2015.11.22/뉴스1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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