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포커스H&S 등과 'AI 연구센터' 신설 협약

대구=황재윤 기자 2024. 3. 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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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포커스H&S, SK쉴더스 등과 수성알파시티 내 'AI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포커스H&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AI 물리보안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2112㎡ 부지에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 부문 AI 안전 솔루션 연구센터를 대구에 새롭게 건립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SK쉴더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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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이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김대중 포커스H&S 대표(왼쪽), 박천희 SK쉴더스 대구경북본부장(오른쪽)과 AI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마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포커스H&S, SK쉴더스 등과 수성알파시티 내 'AI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포커스H&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AI 물리보안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2112㎡ 부지에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 부문 AI 안전 솔루션 연구센터를 대구에 새롭게 건립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SK쉴더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빅데이터·IoT 기반으로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각종 설비·장비와 연동 가능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포커스H&S 대표는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 부문 AI 안전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던 중 동남부권 고객사와 인접해 있고 ABB 분야 우수한 인재가 밀집한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천희 SK쉴더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의 개정 등으로 물리보안 산업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SK쉴더스가 대구 ABB 산업 발전과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도권 소재 AI 기반 보안기업인 포커스H&S와 SK쉴더스의 투자와 연구협력이 수성알파시티가 국내 AI 물리보안 분야의 새로운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가동해 포커스H&S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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