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대체할 ‘9골 관여 윙어’ 영입 확신…‘첼시 보다 맨유 선호한다’

김민철 2024. 3. 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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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제치고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올리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그를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영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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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제치고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풀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27경기에서 37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안토니(24)가 올시즌 단 한 개의 도움도 올리지 못한 탓에 이제는 새로운 윙어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올리세가 거론된다. 올리세는 지난해 11월 부상 복귀 이후 11경기 6골 3도움을 몰아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초 올리세는 첼시 유소년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이후 아스널, 맨시티 유소년팀을 거치며 착실히 기량을 갈고 닦기도 했다.

지난 20/21시즌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레딩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7골 1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올리세는 어떤 경기에서든 속도, 힘, 스킬, 테크닉으로 상대를 제칠 수 있다. 침착한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했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나는 올리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그의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 그는 100% 맨유의 공격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라고 분석했다.

맨유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는 다른 구단에 합류할 기회 보다 맨유 입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를 향한 올리세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복수의 매체는 올리세가 맨유의 오랜 팬으로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올리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그를 6천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영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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