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사선가 입성... “‘같이 삽시다’ 6년 째에 출연은 비극” 웃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배우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배우 이숙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이숙이 사선가를 찾아오며 자매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원숙은 “(마을 잔치를 고민하면서) 이숙이가 딱 떠오르고, 잘 해낼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숙은 “가슴 벅차고 기쁘고 반갑고 그렇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보고싶었는데 여러 번 초대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안문숙이 “너무 많은 분들이 줄 서있다”고 하자, 이숙은 “내가 6년 째에 왔다는 건 비극이다.이건 배우로서 비극이다. 적어도 100등은 하고 싶다. 내가 거기에 진입 못 했다는 건 나는 아직도 인기와 인지도가 저조한 거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