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럴 땐 정말 싫다'... '막내 라인' 반 더 벤 "SON, 훈련 때 막기 정말 어려워"

노진주 2024. 3. 7.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직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센터백 반 더 벤(22)이 훈련에서 손흥민을 상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7일(한국시간) '스퍼스 웹'에 따르면 반 더 벤은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이 '주장'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7일 "반 더 벤은 토트넘 수비에 평정심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대단한 역할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손흥민과 미키 반 더 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올 시즌 직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센터백 반 더 벤(22)이 훈련에서 손흥민을 상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7일(한국시간) '스퍼스 웹'에 따르면 반 더 벤은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이 '주장'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은 유럽에서 주목하는 젊은 수비수다. 그는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33번이나 선발 출전했다.

반 더 벤은 193cm의 큰 키를 지닌 중앙 수비수로 빠른 발과 왼발을 활용한 준수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제2의 반 다이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빠르게 움직여 낚아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 달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반 더 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입단 공식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이 아름답고 놀라운 클럽, 프리미어리그 탑 클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와, 저렇게 놀라운 클럽에 합류하면 정말 멋질 거야'라고 생각했다. 토트넘 미래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은 자신을 공격적인 축구에 걸맞은 중앙 수비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나는 센터백이고 키가 크다. 스피드도 어느 정도 있어서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도 꽤 침착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반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 매번 탑 클럽과 경기하고 탑 클럽에서 뛴다는 것, 프리미어리그에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라며 "나는 이곳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내가 토트넘에서 정말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반 더 벤은 올 시즌 EPL 17경기를 소화 중이다. 부상 당했을 때른 빼곤 거의 출전하고 있다.

[사진] 미키 반 더 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7일 “반 더 벤은 토트넘 수비에 평정심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대단한 역할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반 더 펜은 ‘주장’ 손흥민을 겪어본 생각을 말했다.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는 최근 ‘Optus Sport’와 인터뷰에서 “나는 손흥민을 정말 높게 평가한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톱클래스 선수다. 항상 팀을 잘 이끌고 싶어 한다. 또 볼터치, 마무리 능력 면에서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뒤 훈련 때 공격수 손흥민을 상대한 후기로는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혀를 내둘렸다.

반 더 펜의 인터뷰 내용을 전한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자신이 얼마나 세계적인 선수인지 보여주고 있다”면서 “케인을 그리워하지 않아도 된단 뜻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