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4시간 이상 장애…퇴근길 시민 분통

이규희 2024. 3.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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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장애가 발생해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통신장비에 일시적으로 오류가 일어난 탓에 4시간25분 가량 서울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LG유플러스 통신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운행 정보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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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장애가 발생해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통신장비에 일시적으로 오류가 일어난 탓에 4시간25분 가량 서울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LG유플러스 통신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운행 정보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전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시간이 ‘점검 중’으로 표시됐다. BIS 정보를 받아 사용자들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 등 지도 앱(어플리케이션) 역시 먹통이 됐다.

LG유플러스가 서버 장애를 복구하며 이날 오후 8시5분쯤 서비스 운영이 재개됐다. 시 도시교통실 관계자는 “버스 운행 정보를 수합하는 통신망이 LG유플러스 장비인데 여기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장애 원인은 LG유플러스 쪽에서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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