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SC 최정인-김래윤, ATF 이형택 1차 여자복식 우승

박상욱 2024. 3. 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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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SC 페어 최정인과 김래윤이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최정인-김래윤 조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최은설(복주여중)-염시아(원주여중) 조에게 6-3 6-2로 승리했다.

최정인과 김래윤은 작년 ATF 양구 1차 대회에서 우승 이후 2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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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최정인과 김래윤(오른쪽), 시상자 조동민 레퍼리

[양구=박상욱 기자] 안동SC 페어 최정인과 김래윤이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최정인-김래윤 조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최은설(복주여중)-염시아(원주여중) 조에게 6-3 6-2로 승리했다.

최정인과 김래윤은 작년 ATF 양구 1차 대회에서 우승 이후 2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최정인은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결과 만들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남자복식에선 장명도(나정웅TA)-김동재(군위중) 조가 정율호(전북체중)-박도현(안동중) 조에게 기권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율호가 복식 결승전에 앞서 단식 콘솔레이션(패자전 진행) 준결승 경기 도중 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넘어졌고 왼쪽 팔에도 부상을 입었다. 정율호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회복을 위해 복식 결승을 포기했다.

단식 결승에 진출한 김동재는 8일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장명도는 작년 2차 대회 복식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식 결승전은 8일 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남자부 경기부터 차례대로 열리며 유튜브 ‘isports TV KOREA’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여자복식 준우승 염시아와 최은설(오른쪽), 시상자 이환희 이형택재단 사무국장(가운데)


남자복식 우승 장명도와 김동재(오른쪽)


남자복식 준우승 박도현과 정율호(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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