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멈췄다”…美고속도로서 경비행기 추락 잔해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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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경비행기 한 대가 갑자기 고속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는 사고 비행기가 도로에 떨어지고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사고 후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사고기의 처참한 잔해만 남아 있었던 모습도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 담겼다.
미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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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경비행기 한 대가 갑자기 고속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5일(현지 시간)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밤 남부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는 사고 비행기가 도로에 떨어지고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목격자들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엔 불길에 휩싸인 비행기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사고 후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사고기의 처참한 잔해만 남아 있었던 모습도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 담겼다.
이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가 일시 폐쇄돼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에 의하면 해당 비행기는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출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와 켄터키주를 거쳐 4일 밤 내슈빌의 존 튠 공항(John Tune Airport)으로 향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공항을 지나쳤다고 한다.
이후 이 비행기는 다시 방향을 돌려 공항으로 향했고, 엔진 등에 문제가 생겼다며 비상 착륙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곧 조종사는 관제탑에 활주로에 착륙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락 전 조종사의 마지막 교신은 "엔진이 멈췄다. 1600피트(약 487m)에 있다. 착륙해야 하는데…어디에 할지는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추락기엔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전원 숨졌다. 모두 캐나다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 당국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잔디밭에 떨어져 건물이나 차량과 충돌하지 않아 더 큰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미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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