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레이더] 요동치는 선거구도, 양자 구도서 다자 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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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30여일 앞두고 다시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후보를 확정 지으며 대진표가 확정되는가 싶었지만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선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가 김한규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모두 후보를 확정지었지만 공천 심사에 대한 불만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며 세 개 선거구 모두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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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다시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후보를 확정 지으며 대진표가 확정되는가 싶었지만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3자구도, 4자구도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22대 총선 민주진보개혁 선거 연대 기자회견/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당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선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가 김한규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갑 후보 전략공천으로 분열이 이어지고 있는 상대진영과 관련해선 내리꽂기식 공천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진보 개혁 세력이 연합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췄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제주도내 3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시 갑 김영진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동반 탈당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도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용진/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허용진만큼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가 없기 때문에 (출마)권유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여기다 국민의힘 제주시 갑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장동훈 예비후보다 다시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동훈/전 제주도의회 의원
"한 사람의 후보로 단일화시켜서 민주당 후보를 이겨서 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하겠다. 그 역할이 저 일 수도 있고.."
여야 모두 후보를 확정지었지만 공천 심사에 대한 불만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며 세 개 선거구 모두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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