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자필 사과문...SM 사옥 시위트럭 논란

김혜린 2024. 3. 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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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교제를 인정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 편지를 올렸습니다.

카리나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리고, 응원해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알고 있다며 미안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항상 진심이었다며, 팬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지난달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고, 양측 소속사는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SM 사옥 근처에 카리나가 팬을 배신하기로 했다며 사과하라는 내용을 담은 시위 트럭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를 두고 한국의 팝스타들은 팬들의 압박으로 악명 높은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비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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