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산시 총선 출마 선언…"시민 닮은 국회의원 될 것"

2024. 3. 7.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경산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가계부채는 1900조원에 달하고 개인회생·파산 신청자는 급증하고 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고통받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민생정치,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기위해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북 경산시청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7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경산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가계부채는 1900조원에 달하고 개인회생·파산 신청자는 급증하고 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고통받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민생정치,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기위해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는 있으나 정치는 사라지고 탐욕과 혐오 정치만 넘쳐나고 있다"며 "이제 그들만의 정치에서 '시민 닮은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정치의 첫 번째 덕목은 신뢰다 .저는 지난 12년간 3선 시의원으로 오직 경산시민만 믿고 정치를 해왔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첫 마음으로 시민의 편에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경산시의원)이 개인적으로 전직 동료 의원으로서 엄정애 예비후보를 응원한다고 했다.

엄 예비후보는 서민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경산복합 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추진,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으로 경산의료복지 허브 구축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엄정애 예비후보는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점촌고,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6·7·8대 경산시의원을 지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