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선거구] 수성이냐 설욕이냐...이종배·김경욱 4년 만에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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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충북도내 각 선거구마다 본선 무대에 나설 총선 주자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앵커>
<리포트>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저는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이종배가 설계하고 추진해온 충주 발전을 4선의 강력한 힘으로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인터뷰>
<그래픽> 충주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종배, 민주당 김경욱, 진보당 김종현, 자유통일당 성근용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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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충북도내 각 선거구마다 본선 무대에 나설 총선 주자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CJB는 오늘(7일)부터 각 선거구별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충주선거구' 인데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경선에 승리하면서 4선 도전에 나선 이종배 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맹정섭, 박지우 예비후보와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겁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의 더 큰 미래 비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총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욱 / 더불어민주당 충주 후보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부분을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쪽이 승리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그런 정책 대결을 통해서 이겨 나갈 거고, 저는 자신이 있고, 제가 승리하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김 후보와 이종배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역시 경선을 치르고 본선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는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초대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이 후보는 4선 도전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이종배 / 국민의힘 충주 후보
"저는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이종배가 설계하고 추진해온 충주 발전을 4선의 강력한 힘으로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그래픽>
'경제자족도시', '교통 물류 중심도시',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필두로 충주 표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픽>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충주구간 편입, 충주 단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아동 청소년 맞춤형 의료체계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서
<그래픽>
충주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종배, 민주당 김경욱, 진보당 김종현, 자유통일당 성근용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하지만 김종현 후보와 김경욱 후보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야권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최종 대진표는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로징>
4년 만에 돌아온 김경욱 후보의 설욕이냐, 4선 도전의 이종배 후보의 수성이냐, 제3지대 후보들의 반란이냐.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주자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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