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이강일, 친문 노영민 꺾고 본선행...예상 밖 파란에 남은 경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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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경선에서 물리치며 청주 상당 선거구의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앵커>
상당의 이변이 다른 곳에서도 재연될수 있을까, 남은 청주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청주 상당 후보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리포트>
이 전 위원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경선은 대표적인 친명 대 친문의 구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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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경선에서 물리치며 청주 상당 선거구의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원 투표에서 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상당의 이변이 다른 곳에서도 재연될수 있을까, 남은 청주 경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청주 상당 후보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경선은 대표적인 친명 대 친문의 구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50대 50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 전 위원장은 특히 당원 투표에서 노 전 실장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당 경선에서 파란이 일어나면서 서원의 이장섭 대 이광희, 흥덕의 도종환 대 이연희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친문 대 친명 간 대결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강일 /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후보
"세대 교체의 주자로 제가 가까운 것이고요. 지역에서 몇 십년 동안 지역 정가에서 뭔가 차지하고 권한을 누리신 분이 교체 대상이 되는 것이니까 그 프레임에서 일단 (제가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청주 상당에서는 이 전위원장을 포함해, 국민의힘 정우택, 녹색정의당에 입당한 송상호 예비후보,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까지 4명의 후보가 본선 대결을 펼칩니다.
일각에서는 야권연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송상호 예비후보는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하며 완주 의사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제 3개의 선거구 경선을 남겨둔 상태.
특히 청주 청원은 송재봉, 신용한 두 예비후보가 모두 친명계로, 100% 일반 여론 조사로 경선을 치르는데 이재명 대표 후원회장 논란에 이어 신용한 예비후보의 당적 변경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녹취> 송재봉 /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
"과연 철학과 가치의 측면에서 얼마나 (민주당과) 일치할까... 이 부분은 제가 좀 의문을 갖고 있고요."
<녹취> 신용한 /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
"더 큰 미래를 향해 저를 영입한 것이지, 과거에 뭐가 어땠다... 그런 문제로 저를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내일(8일)부터 청주 서원과 청원 지역의 경선에 돌입하고,
청주 흥덕은 일요일부터 사흘동안 경선을 진행해 오는 12일 도내 모든 선거구의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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