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YS 부인 손명순 여사, 코로나로 폐렴 악화"

김남희 기자 2024. 3.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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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 오후 5시39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며 "고인은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손 여사는 지난 2022년 12월 코로나19가 심했던 시기 폐렴이 악화돼 입원한 후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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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입원 후 치료 중 별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손 여사 별세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임철휘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재작년 코로나19로 병세가 악화돼 입원한 후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 오후 5시39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며 "고인은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여사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손 여사는 지난 2022년 12월 코로나19가 심했던 시기 폐렴이 악화돼 입원한 후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손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가 지난 시점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암 등 다른 병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병원장은 "연세가 95세인 데다 폐렴으로 약해진 상태였다"며 "장례는 5일장으로 가족 장례로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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