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도약 보인다’ LG, 차포마 빠진 가스공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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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위 도약을 향해 기분좋게 6라운드를 출발했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2-59로 이겼다.
투혼을 발휘하며 전력 이상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가스공사임을 감안하면 LG는 안심할 수 없었다.
LG는 4쿼터 들어 가스공사와 한 번씩 득점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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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2-59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9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가스공사는 28번째 패배(19승)를 당했다.
LG는 아셈 마레이의 경기 감각을 올리면서도 2위 도약을 위해 승리까지 잡아야 했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 차바위 없이 경기에 나섰다. 투혼을 발휘하며 전력 이상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가스공사임을 감안하면 LG는 안심할 수 없었다.
LG는 1쿼터 2분 40초를 남기고 12-1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 때 마레이의 높이와 빠른 공격, 정희재의 집중력으로 연속 9득점하며 21-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에는 주춤했다. 가스공사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2쿼터 1분 50초를 남기고 33-28로 쫓겼다. 이 때 마레이의 자유투와 양홍석, 이재도의 속공으로 1쿼터와 똑같이 39-28, 11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득점하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 이관희의 속공으로 57-25로 22점 차이까지 앞선 LG는 60-49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들어 가스공사와 한 번씩 득점을 주고 받았다. 5분 52초를 남기고 저스틴 구탕이 스틸 후 360도 회전 덩크를 터트렸다. 70-49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승부는 추는 LG로 많이 기울었다.
양홍석(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마레이(10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구탕(10점 3어시스트), 이재도(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준석(10점 3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유기상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LG 신인 선수 가운데 데뷔 시즌 최다인 3점슛 78개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가스공사는 이대헌(14점 2리바운드)과 이도헌(11점 2리바운드), 듀반 맥스웰(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 신승민(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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