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K-POP CONTOUR’트라이비, 아이칠린, A.C.E, 엑신, 에이머스, 몬트, TMC, 2Z, 노매드, 황인선 등 출연
오는 8일과 15일 오후 1시에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될 ‘SIMPLY K-POP CONTOUR’에서는 아이칠린, 트라이비, 몬트 등 K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키치하면서도 몽환적인 콘셉트로 돌아온 아이칠린의 컴백 무대가 공개된다. 타이틀곡 ‘ON MY LIPS’는 밝은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드럼 사운드와 호른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아이칠린의 자신감 넘치는 당돌한 포스와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저이다.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트라이비의 무대도 이어진다. 먼저 펼쳐진 수록곡 ‘Run’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서로에게 혹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상큼하면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지는 타이틀곡 ‘Diamond’는 아프로비츠(Afrobeats)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트라이비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함께 무려 3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몬트의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선보인 수록곡 ‘Like You’는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마음을 그린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몬트의 보컬이 더해져 지나간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타이틀곡 ‘마음대로 해(IDGAF)’는 ‘내 마음대로 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듣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곡으로, 기존 몬트의 이미지와 달리 유니크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이 외에 A.C.E(에이스), 에이머스, 2Z, 엑신, TMC, 노매드, 황인선, 다래, 다니엘 지칼, 109 & 성중의 무대도 펼쳐진다.
필리핀의 K팝 커버 댄스팀 ‘PRINCIPIUM’ (프린시피엄)이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 함께했다. ‘PRINCIPIUM’은 2019년 결성되어 필리핀 마닐라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2022년에는 PINOY KPOP STAR 댄스 부분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K팝 커버 댄스팀이다.
인터뷰에서 ‘PRINCIPIUM’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K팝 커버 댄스 무대에 대한 질문에 2024 Asia Kpop Cover Dance Festival에서 에이티즈의 무대를 선보였을 때를 언급하며 ‘자신감이 넘쳤고 합도 잘 맞아서 만족스러운 무대였고 관객들도 열광해줬다’고 답했다. 또한 K팝 댄스를 커버하면서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을 꼽으며 관객들이 먼저 다가와 한국어로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멤버 Atari는 마닐라에서 열린 워너원 콘서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K팝 노래로 워너원의 ‘Beautiful’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멤버들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이대휘가 댄스 팀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Beautiful’의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한국에 오게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 ‘멋진 안무가들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며 K팝 댄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남산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 걸어보기’, ‘한국에서 커버 댄스 영상 찍기’ 등 K팝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의 커버 댄스 팀, ‘PRINCIPIUM’과의 인터뷰는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IMPLY K-POP CON-TOUR는 오는 8일과 15일 금요일 오후 1시 아리랑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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