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블루제이 LPGA 1R 공동 5위…선두 이민지와 2타차

이상필 기자 2024. 3. 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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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7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불루베이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혜진은 루시 리, 캐롤라인 잉글리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혜진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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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7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불루베이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혜진은 루시 리, 캐롤라인 잉글리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이민지(호주, 7언더파 65타)와는 2타 차.

지난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LPGA 무대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최혜진은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3번 홀과 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6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혜진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7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민지는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라 슈멜젤(미국)과 류뤼신, 미란다왕(이상 중국)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박희영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과 지은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김세영과 성유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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