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함운경 "민주당 노선, 굉장히 위험.. DJ·盧는 반일 죽창가 주장한 적 없어"

MBC라디오 2024. 3. 7. 20: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
- 국민의힘과 낡은 정치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 만들고자 출마
- 운동권 정치 청산 연장선으로 野 정청래 상대하라는 명 받아
- 운동권, 20년간 정치 참여해 '운동권 정치' 카르텔 형성
- 청산 없이 대한민국은 한 발자국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어
- 정치, 먹고사는 문제 해결해야.. 文·이재명의 '좌파 경제'는 위기
- 민주당 노선 위험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보다 훨씬 나가
- 마포 쓰레기 소각장? 與 박강수 구청장과 강력 반대운동 중
- 쓰레기장 막는 데 온 힘을 다하고, 확실히 해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 회장


◎ 진행자 > 서울 마포을 총선, 국민의힘이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대항마로 운동권 출신이자 운동권 청산운동을 이어온 함운경 민주화 운동 동지회 회장을 내세웠습니다. 어떤 계획과 입장 갖고 계신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함운경 > 예,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총선 출마의 변 한마디로 뭡니까? 왜 출마하시게 됐습니까?


◎ 함운경 > 저는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 진행자 > 왜 마포입니까?


◎ 함운경 > 지금 제가 작년 23년도에 8월 15일에 민주화운동동지회를 만들었는데 그때 운동권 정치 청산 과제를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런 과제의 연장선상에서 민주당의 수석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정청래 의원을 후보를 상대로 하라는 당의 명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진행자 > 당의 결정에 따른 것이군요.


◎ 함운경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당의 혹시 어떤 분한테 연락받으셨나요?


◎ 함운경 >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한테 연락받았습니다.


◎ 진행자 > 우리 함 후보자께서는 운동권 출신이시죠?


◎ 함운경 >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네요.


◎ 진행자 > 85년에 미 문화원 점거 사건,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이다 이런 말씀도 나오는데요.


◎ 함운경 > 많이 그렇게 불리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왜 운동권을 비판하시죠? 어떤 건가요. 아까 운동권 정치 청산 얘기하셨는데 운동권 정치의 개념이 뭔가요?


◎ 함운경 > 지금 2000년부터 해가지고 약 20년 동안 운동권 출신들이 대대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문재인 정부 때는 입법부, 국회, 청와대, 행정부 각종 사회단체를 망라하는 그런 카르텔이 형성되고 완성된 형태로 운동권 정치를 만들어냈다고 보는데, 그것이 사실은 좌파적인 경제 정책과 그 다음에 대북 의존적인 외교 정책으로 인해서 나라의 위기가 왔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것의 원인은 과거 학생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을 했던 그런 생각이 변하지 않고 20년 동안 유지돼 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청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한 발자국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주장을 하게 된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어떤 운동권 정치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이 오면 공통적으로 여쭤보는 건데요. 과거의 운동권의 어떤 운동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니신 건가요? 아니면 그거에 대한 비판인가요?


◎ 함운경 > 과거에 우리가 민주화운동 87년도 6월 항쟁에서 거리를 가득 메웠던 사람들이 있죠. 넥타이부대도 있고 박수친 분 같이 스크럼 짜신 분들 이런 분들이 모두 명예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명예와 자부심을 훼손한 것은 오히려 지금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과거 운동권 경력을 앞세운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에게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먹칠이 아까 말씀하신 좌파적 경제 정책 이런 건가요?


◎ 함운경 > 예, 맞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한국 정치를 상대방, 국민의힘을 상대로 해가지고 친일파들의 앞잡이고 미국을 등에 업은 자들이고 그래서 반드시 청산돼야 할 적으로 생각하고 아주 막말과 그다음에 음모론에 입각해서 한국 정치를 이끌어온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종석이나 송영길 이런 분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인데 자신들이 운동할 때 당신들은 무엇했냐라고 하는 이런 특권의식, 이런 것이 사실상 대한민국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분들의 어떤 학생운동 당시의 행위나 그거에 대해서 어떤 평가가 국민들은 그래도 표로한 거 아닌가요? 유권자들이.


◎ 함운경 > 저는 그렇게 민주화운동을 했던 분들은 저는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국민들이 그렇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국회의원도 시켜주시고 많은 성공을 거두게 했지 않습니까? 저만 하더라도 제가 무소속으로 호남에서 출마했을 때 40% 가까운 득표를 했던 이유가 뭐였겠습니까. 그것은 제가 과거 학생운동을 통해서 과감하게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진 젊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에게 그런 보상을 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 게 바로 그 부분인데 그분들이 몇 선을 하셨건 지금 어떤 비판하는 쪽, 상대 어떤 정치적 적이 비판하는 것보다는 유권자들이 뽑아주신 거 아닌가요? 이 질문입니다. 그게 비판받을 만한 일인가.


◎ 함운경 > 선거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일시적인 일이고 역사적인 나중에 평가로 볼 때는 분명히 다른 평가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번 선거의 결과를 또 지켜봐야 되겠죠.


◎ 진행자 > 이번 선거가 운동권 청산이란 어떤 여당의 구호가 어떤 이번 선거의 주요 핵심 주제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함운경 > 운동권 정치 청산은 수단에 불과한 겁니다. 사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이 목표로 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예요. 즉 우리나라는 사실상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을 추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나라다. 우리 대한민국은 일본의 GDP보다 2배 1인당 GDP가 2배로 갈 수 있는 나라다. 싱가포르처럼. 그런데 그런 잠재력으로 뛰어나갈 수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과거의 우리 가장 다수당을 이루고 있는 민주당의 운동권 정치, 그것 때문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아까 말씀하신 좌파적 경제 정책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죠.


◎ 함운경 > 그렇죠.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아니면 무슨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아니면 미중 등거리 외교라고 포장돼 있는 중국 편향, 북한에 대한 온정적인 태도,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죠.


◎ 진행자 > 근데 어떤 좌파적, 이념적 경제 정책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주요 문제 중에 하나가. 지금 현 정부도 어떤 이념적 정책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홍범도 장군 논란 예를 들면 또 외교에 있어서도 일본 편향적인 외교 정책, 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어떤 이념적 외교 접근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 하면 이념적 정책 접근이라는 것은 어느 당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양쪽 정치 세력의 어떤 문제점 아닌가, 이런 지적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 함운경 > 저는 지금 결국 정치라는 건 뭡니까. 우리가 정치라는 건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거잖아요. 국민들이 먹고 사고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소득주도성장이라든지 이런 또는 부동산 급등 문제라든지 이런 걸 보면은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느냐라고 하면 첫 번째는요. 머릿속에 노동 계급 중심 생각이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국가나 공공부문은 선하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들을 우리는 그걸 좌파 경제라고 얘기합니다. 그런 사고방식에서는 뭐밖에 나올 수 없느냐면요. 기본소득 무상분배 이런 이야기들밖에 안 나오는 거예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국가의 세금을 뜯어먹고 사는 사람들을 많이 늘리겠다라고 하는 노선이라는 겁니다. 이것에 가는 길은 결국은 베네수엘라나 그리스의 길이라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걸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이 그러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러니 대한민국 위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제가 그걸 여쭤보는 건데, 어떤 정책에 있어서 그 정책이 실패했다 성공했다는 충분히 평가를 할 수 있는데 그 정책의 실패 요인이 좌파적 이념 때문이라고 분석을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게 그런 이념적 접근이라면 지금 현 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대만 독립에 관한 언급, 이런 것들이 사실 민생과 어떤 경제를 고려하지 않는 이념적 접근이 아니냐 이런 걸 여쭤보는 겁니다.


◎ 함운경 > 그건요. 대한민국 생존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사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독립해서 해양 세력과 무역을 통해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노선이 사실 우리 건국 과정에서부터 확립된 노선이에요. 그게요. 그걸 벗어나고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끌고 가겠다.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조건에서 다른 걸로 끌고 가겠다라고 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지금 민주당의 노선이라는 거죠. 그것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고요. 사실상 대한민국 생존과 관련된 외교 노선이에요.


◎ 진행자 > 중국을 배제하고


◎ 함운경 > 아니죠. 중국을 배제한다는 얘기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미중 등거리 외교 정책에서 사실은 중국을 편드는 거죠. 사실 우리가 지난번에 중국 대사가 한 얘기가 있죠. 미국에 베팅해서 문제가 생긴 거라고 중국에 베팅하라고. 그럼 우리나라가 중국에 베팅하고 오히려 북한을 두둔하고 있는 중국에 우리가 베팅을 해야 되겠습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 함운경 >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건 그건 이념 문제가 아니고 생존 조건에 관한 문제라는 얘기죠.


◎ 진행자 > 중국과의 관계를 얼마나 가까이 해야 되느냐 멀게 해야 되느냐는 굉장히 어떤 외교적으로 정치한 문제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굳이 국방부 장관이 대만 독립을 언급한다든가 아니면 우크라이나에 굳이 우리가 러시아라는 어떤 거대한 나라가 있는데 우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다든가.


◎ 함운경 > 기본적인 노선에서 커다란 이탈이 아니면 저는 우리 안에서 내부적인 논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지금 민주당이 취하는 노선이나 이런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우리가 과거 민주당이 추구했던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한 것보다 훨씬 나갔습니다. 그래서 위험하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어떤 점이 훨씬 나갔나요?


◎ 함운경 > 아니 예를 들어서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 반일 죽창가를 부르자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없잖아요. 일본과 같이 친하게 지내자고 계속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하셨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미국에 가서도 자주파라고 얘기하던 노무현 대통령도 가서 미국에 대해서 한미동맹이 제1의 우선 우리의 주축이라고 얘기했는데 그런 것에 지금 벗어나 있잖아요. 사실요.


◎ 진행자 > 어떤 부분이 있죠?


◎ 함운경 > 그건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지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운동권 청산이란 건 한 부분이라고 그러셨나요?


◎ 함운경 > 아니요. 그건 수단이라고 했습니다. 아까 얘기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국민의힘은 책임지겠다는 거고 민주당은 발목을 잡겠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우리 함 후보님은 여러 번 출마하셨죠? 그거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이건 불편한 질문이지만 여쭤보겠습니다. 95년부터 무소속, 지금 민주당의 전신 한 세 번, 지금 민주당의 전신인 당들을 많이 출마를 하셨죠? 그 소속으로.


◎ 함운경 >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무소속으로 제가 많이 출마했습니다.


◎ 진행자 > 무소속이 96년에 출마하셨고.


◎ 함운경 > 그 뒤로 계속 무소속이었습니다.


◎ 진행자 > 16대 총선 때 새천년민주당 공천 탈락하신 거 아닌가요?


◎ 함운경 >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제가 이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 그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제가 96년도 무소속으로 관악갑에 출마한 이후로 민주당과 항상 긴장관계에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공천 신청.


◎ 함운경 > 김대중 대통령은 저를 아껴야 했고 저를 쓰려고 하는 생각 때문에 영입도 하고 그랬었는데 젊은 피 수혈로. 근데 그 당시에 저의 강직한 성격이나 96년도에 무소속 출마 건에 의해서 저에 대해서 반대하는 기류가 있었던 거죠. 그런 강한 반발도 있었던 거죠. 그걸 제가 슬기롭게 헤치지 못하고 결국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던 겁니다.


◎ 진행자 > 저도 몰랐는데 이 기록을 보면 16대 총선 때는 새천년민주당 공천 신청했다 탈락하신 걸로 제가 기록을 지금 가지고 있는데 맞습니까?


◎ 함운경 > 공천 경합을.


◎ 진행자 > 그리고 열린우리당으로 2004년 총선 때 공천 신청했다 탈락하시고요. 제가 왜 이걸 여쭤보냐 하면 불편한 질문인데, 원래 지향은 민주당의 전신에 가 있는데 선거를 위해서 왔다 갔다 하신 게 아니냐, 이런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함운경 > 할 수 있는데, 제가 호남에서 민주당을 택해서 편하게 정치적인 성공을 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그 이전에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하고는 훨씬 더 차이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선거 얘기로 다시 돌아와 보겠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굉장히 어떤 정치적으로는 약하지 않은데요. 마포에서.


◎ 함운경 > 그렇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상대.


◎ 함운경 > 아니 지금 마포을에서 가장 큰 쟁점이 뭐예요.


◎ 진행자 > 쓰레기 소각장.


◎ 함운경 >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서 못 막을 거면 출마하지 마라고 그러는데 그 대상이 누구겠습니까? 정청래 의원이 현역의원이고 시의원도 다 민주당이고, 그 다음에 쓰레기 소각장 대책하는 것도 다 저기 민주당에서 해왔는데 지금까지 못 막았는데 그분 나가라고 하는 얘기지, 이렇게 좋은 조건이 어디 있겠습니까.


◎ 진행자 > 소각장은 안 된다는 건 역시 절대 동감하시는 건가요?


◎ 함운경 > 저는 일단 구청장 우리 국민의힘 소속인 박강수 구청장님이 5만 9천 명의 반대서명을 받고 강력하게 반대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입장에서는 변함이 없고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주민들을 마포구민들을 만나면서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첫 번째는 나는 쓰레기 소각장의 추가 건설을 반드시 막겠다. 두 번째 막는 방법은 쓰레기 반입량을 줄여야 된다. 그럼 어떻게 줄일 거냐. 마포구에서는 어저께 조례를 만들어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포구 전 구민들에게 요구할 겁니다. 그런데 이 쓰레기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 4개 구, 다른 4개 구에서 들어온 양도 줄여야 되는데 이건 서울 시민들이 같이 책임질 문제예요. 그러니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은 4개 구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도록 함께 노력하고 만약 이것을, 이것을 서울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포구에 이번에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두 명, 갑을 두 명의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박강수 구청장과 함께 국민의힘 소속인, 함께 반드시 쓰레기장을 막는 데 온힘을 다해서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야당이 아니고 여당이기 때문에 전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새로운 방법 기술들을 도입할 것을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 진행자 > 시간이 거의 다 돼서 하나를 더 여쭤봐야 되는데 군산에서 횟집 하셨죠?


◎ 함운경 > 네.


◎ 진행자 > 근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함운경 > 저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라고 부르고요. 이건 괴담입니다. 내가 그랬어요. 6개월 지난 뒤에 이거 얘기하는 사람 있냐,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운경 > 예.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